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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4년 장마 예상 기간, 습도 낮추는 법과 실내 적정 습도

by 콩넷맘 2024. 5. 31.

이제 곧 장마기간이 시작됩니다. 매년 갈수록 비가 더 많이 내리고 피해도 심해지네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장마 기간을 알아보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마철의 가장 불쾌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습도를 낮추는 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정보를 가져가셔서 건강하고 쾌적하게 장마철을 이겨내 봐요.

2024년-장마-예상기간-습도-낮추는-법-섬네일
섬네일

 

목차
1. 2024년 장마 예상 기간
   1-1. 장마의 평균적인 시기와 강수량
   1-2. 기상청 장마 예보
2. 실내 적정 습도
3. 장마철 실내 습도 낮추는 법

 

 

 

1. 2024년 장마 예상 기간

 

우리나라의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남부에서 먼저 시작하여 중부로 이어집니다.

 

1-1. 장마의 평균적인 시기와 강수량

지금까지 장마철의 평균적인 시기를 살펴보면 제주도가 가장 먼저 시작하여 가장 긴 기간 동안 비가 내립니다. 가장 길다고 해도 하루, 이틀 차이이긴 하지만요.

지역 시작일 종료일 기간 평균강수량
중부지방 6월 25일 7월 26일 31.5일 378.3mm
남부지방 6월 23일 7월 24일 31.4일 341.1mm
제주지방 6월 19일 7월 20일 32.4일 348.7mm

 

이렇게 봐서는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작년에는 어느 정도였는지 알아보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역 시작일 종료일 기간 평균강수량
중부지방 6월 26일 7월 26일 31일 594.1mm
남부지방 6월 25일 7월 26일 32일 712.6mm
제주지방 6월 25일 7월 25일 31일 426.4mm

 

참고 사이트 :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작년의 장마철을 기억하시나요? 비가 엄청 많이 와서 고생했던 것이 떠오르는데요. 작년에는 평균 시기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났네요. 강수량은 평균보다 훨씬 많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 기상청 장마 예보

기상청에서는 아직 정확한 장마 기간에 대하여 예측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전망' 보고에 따르면 6월, 7월, 8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40~50%, 강수량이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도 40~5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마 기간의 평균 시기와 작년의 기간을 비교하여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시거나 농업 등 기상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는 분들은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날씨누리에서 날씨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에 대한 정보도 조회해 볼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실내 적정 습도

 

실내의 적정 습도는 40% ~ 6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그보다 높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지지요. 그리고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나 진드기 등의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반응, 식중독의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집안 냄새도 안 좋아지고, 전기가 누전되거나 전자기기들이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습도가 낮으면 피부, 목, 코, 눈 등이 건조해져서 건강 상의 문제가 생깁니다. 피부가 땅기거나 코와 목에 불편함과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 눈이 따갑고 뻑뻑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정기도 발생시키고요.

 

 

 

3. 장마철 실내 습도 낮추는 법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너무 높아져 불쾌하기도 하지만 건강과 안전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습도를 낮추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3-1. 숯, 굵은소금, 신문지 활용하기

이들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평소에도 집안 곳곳에 두면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냄새도 줄여주지요. 하지만 장마철과 같이 습도가 아주 높을 때는 그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3-2. 환기 자주 하기

장마 기간이라고 해도 한 달 동안 계속 비가 오는 것은 아니니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수시로 환기를 해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줍니다. 실내의 습하고 답답한 공기를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하지요. 이때 선풍기를 창문 밖으로 향하게 해서 틀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3. 보일러 틀기

20~30분씩 보일러를 틀어 실내 온도를 높입니다. 그렇게 하여 공기 중의 수분을 없애 건조하게 만드는 것도 장마철에 습도를 낮추는 한 방법입니다.

 

3-4. 에어컨 틀기

에어컨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냉각시키면서 공기 중의 수분을 없애 습도를 낮추고 시원해져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5. 제습기 틀기

제습기는 실내의 습기를 흡수하여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하는데요. 장마철에는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바다 근처라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비가 오면 수영장에서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는 기분입니다. 매우 꿉꿉하고 찝찝하지요. 이런 느낌에 발도 무거워지고 몸도 쉽게 지칩니다. 이럴 때 빨리 습도를 낮춰주고 가성비 면에서도 좋은 제습기가 딱인 거 같아요. 저희는 일 년 내내 제습기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올 때나 날이 습할 때도 종종 틀고, 빨래 말릴 때 정말 좋습니다.

장마 기간에 제습기가 없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꿉꿉하고 불쾌한 기분은 덜어집니다. 그리고 습도가 높으면 여러 건강과 안전 상의 문제가 있으니 다른 방법들보다 비교적 빠르게 습도를 낮춰주고 효과적이며 유용한 제습기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마치며...

벌써 6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장마도 곧 시작되겠네요.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비가 세차게 내릴까요. 장애아이를 데리고 빗속을 다니기 정말 힘드시죠. 장마 기간이 되면 참으로 난감해집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멈출 수도 없으니까요. 대략적이나마 장마기간을 예상하셔서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고 우리 아이들의 치료도 잘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을 활용하여 습도 조절도 잘하셔서 건강하고 쾌적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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